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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 10. 30. 17:34
수줍게 손까지 잡고 길을 걷던 두 남녀. 풍광좋은 나무숲 사이에, 사이 좋게 마주 보고 선다.
그리고 여자는 준비한 멘트를 날리지..
우리 그만 만나자. 그렇게 해 줘. 우리 그만 하자 이제.
그러자 남자...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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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선한 웃음은 어디로 가고 돌변하기 시작한다.

캬악~ 퉷~!
야! 가라. 응?! 알았으니까 가~
야!
사랑한대메?
햐이 나참~ 헤어질거면 씨발 왜 나오라구 그랬어!!
전화루 하면 될거 아냐! 전화루~!
뭐, 아쉬운거 있, 어~ 이거 니가 사준거라고 입고 나오라구
요즘 누가 고리땡 입냐 씨발~
(입고 있던 고리땡! 벗어 내 팽겨치며)
너두 씨발 다른 것들 하고 똑같애~~~!!!!
(이쯤부터 혼자 발길질에~~ 난리다.)
안갈래? 안가??!! 확! 내가 보내주까?! 씨발~!!
아이~ 씨발!!
가~~~~~~ 씨발~~~~~~~~
으아아아아아~~~ 가버려 씨바아아아아아아알~

통쾌하다.
비록. 상상만으로 끝났지만 말이다. - 영화 <아는 여자> 초반 5분 장면.